2007년 11월 24일 토요일

말썽꾸러기.


이렇게 심한 장난꾸러기, 말썽꾸러기 고양이가 있을줄이야.
나는 고양이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약간의 조증 증세가 있는 녀석이라고 규정지었는데, 아내는 그저 활발하고 장난 좋아하는 어린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너무 많이 빨리 뛰어다니고 노는 바람에 정신이 없다. 드디어 수술한 곳의 실밥을 풀어내고 머리에 쓴 갓을 벗을 날이 되었는데, 걱정이다. 얼마나 더 신나게 뛰어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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