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2일 월요일

11월, 일요일 아침.


내가 주문했던 프로그램은 도착하지 않았다.

아침에 동네의 식료품 가게에 다녀오면서 낙엽과 단풍들 사이를 걸었다.
길에 서서 주머니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어 몇 장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컴퓨터에 담으며 생각해보니 사진을 정돈하는 정도의 일은 iPhoto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다. 습관처럼 다른 에디터를 찾고 있었던 것이었나 했다.
iPhoto 만으로도 쓸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