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8일 일요일

꼬마 고양이 퇴원.

동물들을 자동차 안에 함께 태우고 이동할 때엔 반드시 이동장 안에 넣어서 좌석벨트를 채워준다거나 그래야 한다. 
꽤나 위험한 짓이었지만 가방 안에서 꺅꺅거리며 어찌나 소란을 피우던지 잠시 앞유리 앞에 앉혀줬다. 시간이 지나자 저 좁은 자리에서 잠도 자거나 했다. 

회전하거나 자동차가 멈출 때에 눈을 감고도 잘 알아서 균형을 잡는 것은 고양이로서는 쉬운 일인 것인지, 얘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이 자세로 앉아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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