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고양이가 우리집에 와서 지금까지 했던 일들을 적어보았다.
남의 물그릇에 네 발 담그기
흠뻑 젖은 발로 화장실 모래 파헤치기
화장실 파헤친 후 뒹굴다가 잠들기 (건져서 씻겨야한다)
흠뻑 젖은 발로 화장실 모래 파헤치기
화장실 파헤친 후 뒹굴다가 잠들기 (건져서 씻겨야한다)
그렇게 자다가 화분의 흙 퍼내기
집안에 있는 식물 뜯어먹기 (작은 화분 한 개 조졌다)
집안에 있는 식물 뜯어먹기 (작은 화분 한 개 조졌다)
겁없이 으르렁 거리며 언니 고양이들에게 싸움걸기
사람이 남긴 음식 뒤져서 훔쳐먹기 (단숨에 멸치 일곱 마리를 해치웠다)
그런 주제에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을 즐긴다.
사람이 남긴 음식 뒤져서 훔쳐먹기 (단숨에 멸치 일곱 마리를 해치웠다)
그런 주제에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을 즐긴다.
심지어 드라이어로 털을 말려주는 것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