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3일 목요일

기계 구입.


수 년 만에, 프린터를 새로 구입했다. 사용중이었던 프린터는 결국 수명을 다했다. 기괴한 기계 소리를 끝으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다. 수리하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수리와 유지비를 계산하면 새것을 구입하는 편이 더 낫겠다는 심사였다.

새 프린터를 사와서 책상에 올려놓았더니, 고양이 순이가 올라가 자세를 잡고 앉았다. 마음에 드는 자리가 새로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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