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9일 일요일

더 많이 연주하면 좋겠다.

한 주 동안의 공연들을 모두 마쳤다. 무릎이 많이 아팠다. 이제는 정말 운동하고 있지 않으면 악기를 들고 오래 서있기 힘들게 되는 것인가보다.
갑자기 공연 사진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고양이 사진들도 많아졌다. 자주 집안의 모든 카메라들이 함께 외출하고는 했다.

다음 주 부터 또 열흘 남짓 '일'만 해야할 생각을 하니 아쉽다. 무릎을 훈련하기 위해서라도 한 주일에 서너 다서 여섯 번 정도는 공연을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나는 여전히 공연의 마지막 곡을 연주할 때에 아쉽고 섭섭하다. 더 많이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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