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1일 수요일

대기실에서.

사진 : 니나

공연의 연속이었던 몇 주가 지나가고 나니 사람을 고생시키던 지독한 감기도 함께 지나가 버렸다.
공연장의 대기실에서도 계속 코를 풀고 기침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병원에 두 번이나 갔었고 심지어 약도 꼬박 꼬박 챙겨 먹어야했다. 이 달의 공연을 기억할 때에는 꼭 감기가 함께 생각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