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4일 목요일

사람들.


이십여년 만에 만났던 사람들.
만나지 않았거나 못했던 시간의 간격은 아랑곳없이 그 시절의 웃음소리가 지금의 수다에 실려 날아다니고 있었다.

가까왔던 친구 오남규는 얼마 전에도 만났던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찍어온 사진을 보니 학전에 계시는 김민기 님을 닮으며 나이먹은 것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