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7일 수요일

맑았던 하늘.


월요일 낮, 하늘은 투명했고 내 머리속은 혼탁했다. 잠을 못자서 멍청한 상태에다 머리를 다쳤던 것 때문인지 계속 어지러웠다.
저녁의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하늘에 걸린 구름을 구경했다.

그런데 고장났던 카메라는 다시 멀쩡하게 작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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