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3일 금요일

리켄베커.


뉴욕에 갔을 때의 사진이다. 어떤 분이 찍어주셨던 것인데 친구가 웹에서 발견하여 나에게 보내줬다. 덕분에 사진을 찍어주신 분을 검색해보았고 그 분의 블로그도 발견했다.

산울림 둘째 형님이 가져오신 리켄베커를 튜닝하고 있었다.
조율을 마친 후에 악기 스탭으로 일하고 있었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 친구는 베이스 연주자이면서 드러머였다. 악기에 대해 말을 하다가 그가 나에게 작은 소리로, '펜더가 더 좋아. 안 그래?'라고 했다. 나는 맞장구를 치며 함께 키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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