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3일 월요일

나는 잘 먹는다.


먹는 양이 조금 줄었는가 했는데, 어김없이 나는 다시 잘 먹는다.
제때에 식사를 하지 못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폭식을 하는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걱정해주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실 나는 엄청나게 잘 먹는다.
비타민이 필요하다던가 뭔가 몸에 좋은 것을 섭취해야한다던가 하는 말도 귀담아 듣고 있다.
내 생각에 나는 하루 두 번 정도만이라도 제대로 끼니를 챙겨 먹으면 아프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게을러서 굶을 때가 많다.
맛있게 음식을 먹다가, 내가 정말 식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곁에 있는 사람들의 눈치를 살짝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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