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4일 토요일

버스를 타 보았다.


저녁 시간에 버스를 타 볼 기회가 생겼다.
지하철을 타 보았던 다음 부터는 그곳에서 시내 버스를 한 번 꼭 타 보고 싶었다.


위의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Williamsburg 다리를 건너서 달랑 한 정거장... 이동하고 내려야 했다. 버스를 타고 동강 (East River)를 건너는 기분은 좋았다. 완전히 촌사람의 표정을 하고 두리번 거렸을 내 모습을 떠올려 보면 우습다.

내렸던 곳은 알고 보니 버스의 종점이었다.
앞 뒤로 문이 열려 있었는데 어디로 내려야 좋은지 몰라서 머뭇 거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