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5일 목요일

뉴욕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겨우 짐을 풀었다.
만 이틀 동안 전혀 잠을 자지 않았던 덕분에 14시간의 비행중 계속 잠만 잘 수 있었다. 신기하게 밥먹을때만 되면 동료가 깨워주지 않아도 눈을 떴다.

지금 이곳, 뉴욕은 눈이 많이 왔고 엄청나게 춥다. 공항에서 비행기들이 너무 혼잡했어서 무려 다섯 시간 가까이 내리지 못하고 갇혀있었다. 하루를 온전히 비행과 이동으로 시간을 보냈어서, 많이 잤는데도 피로하다.

그리고 내 고양이 순이가 보고 싶다. 너무 자주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