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3일 토요일

시카고 리허설

시카고의 공연장은 이번 투어에서 제일 준비가 잘 되어있었던 곳이었다.
모든 악기가 제 위치에서 대기중이었고 엔지니어는 필요한 준비를 모두 끝내고 우리를 기다려줬다. 그게 당연한 것인데도 안도하고 기뻐해야했던 현실이었다.
기타 앰프에 문제가 생겼었지만 그것도 곧 해결할 수 있었다. 이번 미국행에서 가장 빠르고 완벽한 리허설을 마쳤다.
소리가 좋으면 똑같은 분량의 연주를 마치더라도 기진맥진하지 않게 된다. 당연히 공연의 결과도 좋을 수 밖에 없다.
성의를 다해서 준비하고 도와주신 시카고의 분들께 감사 인사를 여러번 드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