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잠에 취한 고양이들.


평소에 늘 때리고 쫓으며 투닥투닥 놀더니 둘이서는 정이 들었나보다.
마음 편하게 한데 붙어 잠을 자고 있었다.
순이는 오랜만에 길게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비내린 축축한 가을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안의 고양이 세 마리는 계속 누워 잠만 잤다고 했다. 내가 집에 돌아온 후 고양이들은 잠시 소란스럽게 다니더니 이내 다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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