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5일 목요일

악기 틈에서 얼굴만.



심심하다며 안달을 하다가 사라지더니, 악기 틈에서 얼굴을 스윽 내밀었다.




선거일 밤에.




초저녁 부터 밤 까지 대학로에 있었다.

잠시 후에는 서울시장님이 방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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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왔다.

돌연 취소되어 방문하기로 했던 시장과 교육감은 오지 않았다.






2014년 6월 4일 수요일

지방 선거.



최소한 공보 정도는 다 읽어봐주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필터링이 끝나고 나니 정말 볼 것 없었다.







2014년 6월 3일 화요일

남이섬에서.



토요일 하루를 습기와 햇볕 속에서 보내고, 거의 두어 달 만에 공연. 무대 앞에 모여있는 사람들의 표정 덕분에 연주하는 동안에는 피곤한 줄 몰랐다.

그리고 다음 날은 낮 시간 내내 잠을 잘 수 있었다. 온몸의 혈액이 수평으로 고일 것 처럼 반듯하게 누워, 오래 자보았네.


이른 아침 (나... 나에게는...) 첫 일정은 그래서, 오랜만에 말끔한 정신상태로 시작. 곧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아침 내음이 방금 내린 커피냄새와 섞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