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오랜만에 '공감'.


오랜만에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다.
일산 스튜디오에서는 처음 연주하는 것이었다. 이사오기 전 스페이스 홀 대기실에 있던 냉장고를 그대로 가져와 둔 것을 보고 웃음이 났다.

미리 부탁했던 아길라 앰프와 캐비닛이 준비되어 있었다. 어제 녹음실에서 사용했던 것은 300와트, 오늘 것은 500와트. 앰프 소리도 좋고 연주하기도 편했다. 다만 한 가지, 15년이나 된 음악 프로그램이라면 베이스 앰프에 마이크도 사용해주면 더 좋겠다.



올 가을 꾸며놓았던 페달들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연말까지 이 조합으로 계속 연주할 생각이다.
방송 녹화였기 때문에 연주할 곡이 많지 않았다.
공연이 금세 끝나버려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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