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아무도 없는 길.

오전에 모든 서류작업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우편물을 보내고 두어 시간을 달렸다.
잠깐 쉴 때에 허기가졌다. 생각해보니 오늘 아직 아무 것도 안먹었다.
사람 없는 곳을 찾아와버려서 주변에는 식당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길이 정다왔다.
더 오래 머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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