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5일 토요일

공연 준비.


이틀 연속으로 하게 될 과천공연에서의 셋 리스트가 결정됐다. 스물 다섯 곡.
곡 마다 맞는 악기를 써야 하기도 하는데 곡의 수가 많기는 많다. 
직접 녹음했던 곡을 연주할 때에 가능하면 녹음할 때 사용했던 악기로 연주하고 있다.

그런데 여름이 시작되면서 악기들의 상태가 모두 나쁘다. 한강 곁에 있는 집에서 창문을 늘 열어두고 지냈더니 습도 조절을 할 수가 없다. 이제 일주일 동안은 연습만큼 악기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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