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계속 공연중이다.


스페이스 공감의 백피디님이 정말 친절하게 편집해주셨다.
화면으로 그날의 연주를 들었더니 부끄러웠다. 호기만 부리고 건방을 떨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Radial에서 만든 D.I. Box는 아무래도 영 이상하다. 값도 비싸던데 왜 이상할까. 전달되어야할 소리를 자꾸 감춰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앰프 캐비넷에 별도로 마이크를 설치해줘서 고마왔다. D.I.의 선택도 엔지니어분의 의도와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이번 공연엔 원래의 내 방법대로 필터류를 맨 앞에, 콤프와 시그널 부스터 등등을 거쳐서 퍼즈를 맨 뒤에 뒀다. 베이스용 머프가 조용하고 부드러워서 듣기에 괜찮은 듯 했다.
공연이 많고 레슨을 하느라 쉬지 못하는 생활이 힘들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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