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6일 월요일

어리고 말썽많은 고양이.


악기의 줄을 교환하고 있는데 또 다가와서 장난을 하길래 멀찍이 밀어놓았다.
저렇게 쳐다보고 있더니 소리내지 않고 다가와서 또 장난... 그런데 이제는 금세 흥미를 잃는가보다.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가본데, 전부 맞장구 쳐줄 수가 없다.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몸집에다 이제는 힘도 세어져서 안되겠다.
계속 많이 먹고, 계속 커지고 있는 막내 고양이는 저러다가 대형 고양이가 될 것 같다.
잘 키워서 베게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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