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5일 화요일

전주 공연.


전주에서 공연을 할 때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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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4일 월요일

전주에서.


소박하고 요란하지 않은 야외무대. 조명도 무대장치도 간소했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전주에 머물렀던 시간이 너무 짧았다. 언젠가 꼭 다시 놀러가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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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공연.


이것은 전주에서 공연할 때의 모습이었다.


내일은 서교동에 있는 상상마당에서 공연을 한다. 공연을 마친 후 짐을 꾸려서 다음날에는 신종플루가 극성이라고 하는 캘리포니아로 떠나야한다.
충전지의 수명이 다 되어버려서 랩탑을 들고 가도 좋을지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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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일 토요일

전주에 다녀왔다.


지난 밤에는 옮겨 적을 것도 많고 읽을 것도 많았다. 새벽 다섯 시가 다 되어 겨우 잠들었다. 아침 아홉 시에 일어나 열 시 조금 넘어서 고속도로를 향해 출발했다.
엄청난 정체 끝에 오후 세 시가 되어 전주에 도착했다. 오래 전 가봤던 전주의 모습은 다 어디가고, 낯선 거리와 생소한 건물들이 보였다.
국제영화제의 공연이라고 하기엔 소박한 무대, 용량이 작은 PA 시스템을 보고 리허설을 할 때엔 걱정을 했었다. 역시 부족한 사운드와 엔지니어링 덕분에 연주하는데에는 애를 먹었다.
그러나 나름 성의껏 준비해준 앰프들과 열심히 일해준 스탭들의 힘으로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전주에서의 콩나물국밥과 돌솥비빔밥은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그 음식들을 생각하니 지금 이 시간에 갑자기 몹시 배가 고파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음식값이 너무 비싸졌다는 느낌과, 맛과 모양이 화려해져버린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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