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6일 화요일

맛있게 빵을 먹었다.


춥지 않은 겨울 날씨가 계속 되고 있었다.
그래도 겨울인데, 나는 날씨를 얕잡아 보았다.
얇은 옷을 입고 외출을 했다가 몸이 추워져서 떨었다.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 한 갑을 사려 했는데 데워지고 있는 빵 냄새에 이끌려 두유 한 병과 빵 한 개를 사 먹었다.

맛있게 빵을 먹었다. 다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더니 입김이 훅 하고 공중에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