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0일 목요일

죽는 사람들.


하루의 절반을 이어폰을 귀에 꽂은채로, 어떤날에는 코앞에 스테레오를 끌어당겨 안은채로 많은 시간을 그들의 음악에 취해있었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적이 있었다.
설명하기 쉽지 않은, 나에게 기쁨을 줬던 사람들이 해마다 세상을 떠나고 있다. 조 헨더슨도 죽었고, 지미 스미스도 죽었고, 레이 찰스도 죽었다.
지난 달에는 셜리 혼이 일흔 한 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마이클 브레커는 혈액암으로 투병중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매일 죽고 있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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