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WonSik
최 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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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9일 토요일
차 문 고쳤다.
하루만에 수리할 것을 수 개월 동안 안 고치고 있었다.
역시 이런 말을 하면 조금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겠지만, 몇 개월 내내 한쪽이 찌그러져있었던 내 차에 정이 들었었다.
다시 개성 없는 승용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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