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6일 수요일

낡은 컴퓨터.


3년을 사용한 컴퓨터라면 지금의 시대에는 오래된 편이다.
몇 년 전의 컴퓨터 지식만 기억한채 새 기계를 물색하다보면 당황하게 된다.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분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컴퓨터 앞에서 집안에 있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몇 년이 지나도록 잔병 하나 없고, 오에스가 업데이트 될 때 마다 체감 성능마저 좋아지는 것 처럼 느껴져서 새것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드디어 DVD-RW가 맛이 갔다.
쓰기만 버벅대는 것이 아니고 읽는 것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많이 쓰긴 썼다.
새 맥을 구입할 때가 된 것일까 생각하며 돈 계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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