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나는 겨 묻은 개.


새벽에는 이웃집 화장실에서 항상 누군가의 일보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그 소리를 들을 때 마다 그집은 저 남자 때문에 화장실이 꽤 더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책상 앞에 돌아와 스피커 볼륨을 줄였다.
이웃 중 누군가는 내 음악소리 때문에 자주 불편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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