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일 화요일

좋은 소리.


군포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야외무대에 지붕이 있었지만 세워둔 악기에 빗물이 맫혀 있을 정도였다.

제일 좋아하는 앰프가 준비되었던 덕분에 연주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다. 나는 앰프에 거의 기대어버릴 듯 가까이 서있었다.



프리사운드 Presound 에는 훌륭한 베이스 앰프가 여러 개 있다.

지난 주 합주 시간에 SVT-VR (reissue)를 보고 반가와했다. 두어 시간 써보았는데 마음에 쏙 들었다. 다음 번에는 이 앰프를 렌탈하면 좋겠다고 직원분에게 부탁을 드렸다.

2016년 5월 1일 일요일

친구들.

오래된 친구들.

한 장의 사진으로 사물의 모든 것을 짐작하면 안되는 이유를 말해주는 장면이다.

왼쪽은 집에 가면 절대로 연습 안하는 인간이고 오른쪽은 독방에 가둬 두어도 기타만 치고 있을 인간.

이 모습은 사실 내가 주문해서 보였던 행동이었지만, 사진을 유포하며 원래 저런 인간됨됨이라고 소문낼 작정...

드러머 강대희.


드러머 강대희와 사진 촬영 순간 대기실에 난입한 티존워커.

오랜만에 클럽 타.


지난 금요일 4월 29일에 클럽타에서 사십여분 짜리 공연을 했다.


사진은 스튜디오 801의 최실장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