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일 토요일

털실 상자 안의 고양이들.


얘들은 사소한 것에 집착하며 다투기도 한다.
단지 먼저 들어가 앉아있었을 뿐이면서, 꼬마 고양이가 상자 속을 넘보는 것까지 뭐라고 나무라고 있는 샴 고양이 순이.
하얀 꼬맹이 녀석은 상자 안에 너무 너무 너무 들어가보고 싶었나보다.
우는 얼굴을 하고 떼를 쓰다가 순이가 비켜주자 얼른 들어가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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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을 보내준 사람은 fatcat 이었다. 고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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