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7일 화요일

한 학기를 마쳐간다.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여 밤 마다 야금 야금 했던 작업이 끝났다. 이제 내 손을 떠났다.
오늘부터 시작할 또 다른 곡이 기다리고 있고 주중에는 평소에 하지 않던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대학은 종강, 주말에는 공연, 다음 주에는 아마도 평일 중에 낯선 곳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시간이 조금 생겨서 손을 쉴 수 있는 하루를 마련하면, 자전거를 끌고 조용한 길을 따라 반가운 꽃들이 피어있는 곳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