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2일 금요일

언니 고양이.


일본에서 태어나 살아왔던 집안의 언니 고양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인언니를 따라 이민을 왔다. 이제 만 삼 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집안을 뛰어다닌다.
그렇게 장난치고 놀기 좋아하면서 그동안 다른 고양이와 사람들을 경계하느라 방안에 틀어박혀 있었다니.
즐겁게 잘 지내주길, 고양이 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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