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이 노란 옷을 입은 스탭들로 보이는 사람들을 인솔하며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그가 나를 보며 숨가쁜 목소리로 인사를 해줬다. '오랫동안 아주 많은 음악인들을 여기에서 보셨겠군요'라고 물었더니, 잠시 뒤돌아 함께 무대를 내려다보며 얘기를 해줬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보았고 많은 음악들을 들었지. 젊을 때의 내 첫번째 일거리는 이 꼭대기에서 무대로 돌진하는 녀석들을 막는 일이었다네... '
웃음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노인의 얼굴에 주름이 더 많이 잡히면서 두 눈은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노인과 마주 보며 나도 따라 웃었다. 그의 추억 속엔 관객석의 의자들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웃음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노인의 얼굴에 주름이 더 많이 잡히면서 두 눈은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노인과 마주 보며 나도 따라 웃었다. 그의 추억 속엔 관객석의 의자들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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