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4일 목요일

심야에 녹음.

밴드 녹음, 베이스 녹음

밤중에 서교동에서 녹음을 했다.
여러 번 해볼 필요 없었다. 소리를 조정하고 연습삼아 한 두 번 맞춰 본 다음, 그 직후의 연주를 그대로 녹음했다. 거의 한 번에 끝난 셈이다.
기분 좋게 녹음을 마쳤다.

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후 곧장 고속도로를 달려 녹음실에 가느라 무엇을 먹지 못하였다. 녹음을 마치고 남아서 근처에 문을 연 식당에서 만두를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처럼 음식이 쉽게 입에 들어가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편의점에서 커피를 큰 컵으로 사서, 그것을 마셨다.

하루가 길었다. 많이 고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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