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1일 토요일

광석형님과 함께.


광석형님을 뵈었다.

연주하러 다니다가 오며가며 마주쳐서 얼굴을 뵈었던 적은 몇 번 있었다.

시간을 내어 이야기를 나누고 오랜 시간 함께 있었던 일은 정말 오랜만의 일이었다.



요즘에 새로 만드셨다는 악기도 구경하고 연주도 들었다.
이름은 '판현'
줌 멀티페달은 스틸기타를 연주하실 때에 쓰고 계셨다.



공연 전 한 시간 남짓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내내 연습 중이던 모습.

나에게는 익숙한 장면이다. 커피 한 모금에 담배 네 개피도 여전하셨고. 수 년 전에 큰 수술을 받으셨던 것이 이제야 완전히 회복되셨다고 들었다.
올해에는 더 자주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