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의 키노트에서 결국 iPad는 소개되었지만 아직 아이폰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나오지 않았다.
펌웨어의 업데이트는 머지 않아 나올 것이다. 3.x 의 업데이트가 될지 4.0 버젼의 업그레이드로 되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펌웨어가 새로 나와도 걱정 안나와도 고민이다. 아이폰을 탈옥하여 쓰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수정하여 사용하면서 특별한 Theme는 적용하지 않기로 하고 있다. Winterboard에 이것 저것 많이 넣어두는 것이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아주 근사한 테마가 아닌 이상 꾸며져있는 화면은 질색이다.
그보다 애플리케이션의 갯수 때문에 화면의 페이지가 늘어나면서 메모리도 많이 잡아먹고, 어쩐지 화면에 가득차 있는 것을 보는게 숨막히게 느껴져서 Categories를 이용하여 여러개의 폴더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할 때엔 보통 아이폰의 번들 검색창을 사용한다. 프로그램의 이름을 잊어서 검색할 수 없거나 하면 폴더를 열어서 찾아보는 것이다. 지금은 140여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아이폰에 담겨있는데, 카테고리를 나누어 놓았으므로 찾기는 쉽다.
그래도 매일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들은 Dock이라는 앱을 이용하여 Launcher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맥 오에스의 Dock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덕분에 화면이 시원해졌다. 전부 폴더에 넣어둘 수 없는 사정이 한 가지 있는데, GPS에 관련된 앱이거나 아이폰의 번들 앱들 중에는 폴더 안에 집어넣으면 실행되지 않는 것들이 더러 있었다. 이상한 이유로 종료되거나 하다보면 반드시 문제가 생기곤 해서, 화면 밖에 그대로 남겨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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