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8일 화요일

지산 록페스티벌


즐거운 무대였다. 모두들 조금씩 상기되어있었다.


한 여름의 록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어린 시절이 있다는 것은 근사한 일이다.
세월이 추접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연주도 할 수 없었던 십여년 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무대에서 멀리로 푸른 잔디 위에 등을 대고 누워서 밤하늘 보며 음악을 즐기던 사람들이 보였다. 그 한가로움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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