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5일 월요일

배가 고파졌다.


밖에서 누군가가 뭘 좀 먹자고 말해줄때엔,
배탈이 나지 않은 이상 얼싸 좋구나 하고 꼭 먹고 들어오기로 했다.
아까 밖에 있을 때에는 입맛이 없길래 안 먹고 말았다.

새벽에 집에 돌아오자마자 허기가 느껴졌다. 오늘 밤은 그냥 참고 잠을 자려고 했다.
자기 전에 동생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그만 조카 녀석의 국수먹는 장면을 보고 말았다.
그 뒤로 계속 배에서 복잡한 소리가 나고 있다.
너무나 배가 고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