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그래미 상.

어릴적엔 정말 훌륭한 상인줄로 알았던 그래미상.
이제는 뭐 그쪽 업계를 위한 그들의 잔치인건가보다... 하는 생각뿐이지만, 그래도 음악상다운 틀은 제대로 갖추고 있다. 비교할 수 없지만, 그런 시선으로 우리나라 TV의 가요대상을 흘깃거리다보면 탄식만 나온다. 거꾸로 가고 있다는 느낌.


리차드 보나의 TIKI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Best Contemporary World Music Album"에 후보로 되어있다. 분류는 월드뮤직. 어쨌거나 그가 수상했으면 좋겠다. 그것으로 나같은 팬들은 그의 양질의 음악을 더 들을 수 있는 복을 누리게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보나가 세션으로 참가한 마이크 스턴의 새 음반도 재즈 쪽에서 후보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