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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일 월요일

공연 다녀왔다.


목포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영암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 사진은 공연 도중에 키보드 앞에 앉아 있던 상훈씨가 찍어줬다.
자신의 뒷모습을 보는 것이 생경했다.

목포역에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일을 마치고 다시 용산역으로 도착했더니 자정이 넘었다.
강변북로에는 사나운 속도로 택시들이 달렸다.
동네 어귀에는 술에 취한 사람들이 편의점 앞에 앉아 욕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월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