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WonSik
최 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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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일 수요일
내가 요즘 이상했다.
우리집 막내고양이는 착하다. 잘 참고 언제나 양보한다.
나는 요즘 부쩍 더 까칠했던 것 같다. 까탈을 부리고 까다롭게 구는 것이 버릇이 되면 추해진다. 피곤을 풀지 못하며 다녔기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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