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일 일요일

편안하고픈 고양이

우리집 연장자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이 귀찮게 하는 것이 싫다.
그냥 조용하고 따뜻한 곳이면 좋으니까 성가시게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그런데 젊고 어린 냥이들은 도무지 공경할줄 모르고 놀자고 덤비고 장난을 거느라 괴롭힌다.
어제도 셋째 꼬맹이 넘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등이며 옆구리를 맞고 물렸다고 했다.

큰 언니 고양이를 괴롭힌 꼬맹이는 그만 큰 언니 발톱에 맞아 코에 상처를 입었다.
집에 들어오니 사람 아내가 또 기운이 쪽 빠진채로 앉아있었다.
고양이와 아내가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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