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0일 금요일

TV 쇼.


유튜브만 반나절 들여다 보아도 악기와 음악에 대한 느낌을 배울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궁금한 것이 있다.
TV 방송에서 퍼즈와 디스토션 기타 소리가 제대로 전파를 타고 방영이 되어버리면 법에 저촉되거나 회사의 윤리강령 같은 것에 위배되거나 그런 것일까? 어째서 보컬 50%와 노래 반주 50%라는 틀을 유지하기 위해 그 비싼 기계와 전기를 소모하고 있는 것인지 늘 궁금해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에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최소한 출연하는 사람들에 대한 잠깐의 사전조사라도 해본다면 괜찮은 대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뭔가를 기대하고 쓰고 있는 글은... 물론 아니다. 더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도 전기기타에 플로그 조차 꽂지 않은채 '라이브 생방송'이라며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음악채널'도 있으니까, 그에 비하면 훌륭하다.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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