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WonSik
최 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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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3일 토요일
한가위.
한가위를 즐겁게 보내라는 인사들이 오고 간다.
하지만 과연 즐거우면 뭐 얼마나 즐거울까.
이곳의 명절은 정말 뭔가 다르게 바뀌어지면 좋겠다.
명절을 싫어하는 者의 투덜투덜일 뿐이겠지만.
아직 덥지만 그래도 가을이다.
주차해뒀던 자동차에 올라탔더니 앞유리에 낙엽이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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