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18일 화요일

추운 겨울.

지겨운 겨울, 춥기도 하다.
내가 지금 지겨워하는 것인지 지루해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긋지긋해하고 있는 것인지 모호할 때도 있다.

뭐 어느 쪽이라고 해도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1월이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린 샴고양이 한 마리가 나와 함께 살게되었다.
영리하고 장난하기 좋아한다. 무엇보다 이 고양이가 나를 선택한 것이었다.
나와 고양이는 함께 생활하기 위해 서로 적응하고 있다.
고양이 덕분에 집안을 깨끗하게 해두고, 자주 청소를 하게 되었다. 이제 강제로 깨끗하게 지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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