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WonSik
최 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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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4일 수요일
목 아픈 아침.
깊은 밤에도 스피커를 켜둘 수 있는 작업실, 나도 가지고 싶기는 하다.
헤드폰을 쓴 채로 아침을 맞았더니 모가지가 부러져 슬픈 짐승이여…가 될 지경.
무능하고 오만한 사람.
살면서 아주 여러번 확인하는 것인데
오만한 사람은 무능하더라.
아니면... 무능해서 오만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고양이 이지.
어머니를 위해 이른 아침 일어난 아내를 병원에 태워다 주려 정신을 차리는 중. 습관이 되어 잠에서 금세 깨어났다.
아내를 정말 엄마로 알고 있는 고양이는 아내가 집에 있을 때엔 표정이 편안하다. 며칠만 더 견디렴.
천막대기실.
미리 줄을 풀어두고 수건으로 네크를 감싸둔채로 들고 왔지만 습도는 어쩔 수 없었어서... 공연 직전 천막대기실에서 튜닝을 몇 차례나 해보며 신경을 썼다.
'공연 5분 전'.
차례대로 한 사람씩 들고 나갈 수 있게 널어둔 악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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