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6일 월요일

고양이 어린이들

친구와 식당에 들렀다가 어린이들을 만났다. 잠시 허기를 잊고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서 한참 인사를 했다.

마음 고와 보이는 직원이 봉지에 가득 사료를 들고 나타나 밥그릇에 새로 부어줬다. 맑은 물이 담긴 그릇들도 가지런히 보였다.

음식을 먹고 나왔더니 어린이들이 같은 모양을 하고 바람을 쐬며 졸고 있었다. 아무래도 앞으로 곧 이 식당에 한 번 더 가볼 것 같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