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7일 일요일

이지와 동물병원에.


오래 기다려왔던 주사를 다 맞췄다.
담당 수의사선생님이 백밀리리터 팩에 수액을 담아오더니 고양이에게 먹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우리에게 건네어줬다. 복용하는 방법으로도 좋은 예후가 있었다고 했다.

고양이 이지는 놀랍게도 병원에서 돌아오자마자 눈에 띄게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사를 처음 맞았던 날부터 아내의 곁에 다가가 잠을 자기도 하고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표정도 더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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