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6일 금요일

마무리 공연.



이것은 이 달 둘째 주에 했었던 수원에서의 공연 장면이었다.

이제 밴드는 한 해의 마무리 공연 하나를 남겨두고 있다.
공연할 때 마다 티켓은 매번 일찍 매진되어 버렸다. 언젠가 가까운 곳에서 공연할 때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던 친구들에게 미안하게 되었지만 표가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 마음이 한결 낫다.

올 해는 너무 나쁜 한 해였었다.

다른 때 보다 서둘러 주변을 정리하고 새로 해야할 것과 그만 접어둘 것을 나누어 정돈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