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31일 수요일

주말의 공연.


어제밤 마지막 총연습을 했는데,
매우 신경이 날카롭게 되어버렸다.
공연을 앞둔 이틀은 그냥 쉬자, 라고 하신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분의 생각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나는 내멋대로 총연습을 끝으로 이제 주말에 있을 공연은 다 끝나버린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공연장에서는, 이제 즐길 수 있도록 기분을 만들면 될 일. 소박하게 바란다면, 작년보다 더 즐겁게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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