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2일 목요일

끈적거렸던 공연.


엉터리 제목을 멋대로 붙인 언론사들의 사진 보다 훨씬 잘 찍어주신 어느 산울림 매니아 분의 사진들을 봤다.
좋아서 하는 일과 직업상 하는 일의 차이라고나 할까. 증명사진에도 서사가 있는 법인데.

습도 90%였던 그날의 끈적거리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다.



2013년 8월 20일 화요일

아침에 고양이와.

나는 밤을 새웠고, 고양이 꼼은 잘 자고 일어난 후 아침인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거울을 봤더니 내 얼굴은 평소보다 더 못생겨져 있었다.
잠을 잘 자고 일어난 고양이는 유난히 보송보송하게 보였다.


베이스.

당분간 내가 쓰기로 한 악기를 가운데에 끼워놓았다.
남의 것이므로 부담감이 많다.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시티브레이크 슈퍼스테이지...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사진을 찍었다.
병주와 약속하여 굳이 만났던 이유는 사실, 메탈리카 공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날 밤 메탈리카 공연은 정말 좋았다.